글을 쓰기 전에 이 글들은 매우 주관적인 견해로 적었으며, 화장품은 언제나 본인한테 맞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전부 직접 사용해보고 작성하는 것이고 사용한지 몇 년 된 제품들도 있음! 순서는 생각나는 대로 작성.
나의 아토피 상태. (참고하세요)
(((((블로그 주인인 문수는 습진 ( 허벅지,엉덩이, 팔, 손, 턱) , 건선 ( 목덜미, 얼굴 ) 등의 피부염도 종종 생겨나는 사람임. 햇빛 알레르기도 있음. 아토피가 자주 생겨나는 부위는 목, 다리 뒤가 제일 심하고 얼굴에도 생기며 특히 입 주변, 눈에 생김. 이렇게 적으니 진짜 성한 곳이 없는 것 같은데, 나의 친오빠는 더 심함 진짜 심함.. 제품을 써보고 좋으면 큰오빠한테도 추천해주는 편. 그리고 나는 진짜 심했을 때 말곤 최대한 약을 먹거나 바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건강에 노력을 많이 기울이는 편이다.)))))
1. 세타필 로션
예전에 친척분이 선물주셔서 썼었다. 아토피에 좋다고 선물 주셔서 기대하고 썼는데 음.. 으음..
일단 유분기가 가득하다. 꾸덕꾸덕
디게 덥덥한 느낌이다. 텁텁 ㄴㄴ 덥덥한 느낌(?) 바르면 답답하다. 그리고 향..
향이 별로다. (난 코가 예민한 편이다..)향료를 넣지 않았다는 것이지 "무향"이 아니다. 그래서 나에겐 냄새가 너무 거슬렸다.
여러모로 취향이 아니라서 다른 가족들이 썼던 기억.. 그 후론 써본 적 없다.
2.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 현재 사용중)
-집중 크림도 사용 중
일리윤 내가 지금 몇 통을 썼는지 모르겠다. 최소 8통~10통..? 남짓 사용한 것 같다. 공병을 갖고 있었으면 인증됐을 텐데.. 아쉽군
심지어 지금 사진은 334ml짜리인데 원래는 600ml짜리를 쓴다. 할인하길래 작은 거로 첨 사봤다.
구매 계기는 "얼굴과 몸 둘 다 사용해도 좋아요!" 같은 문구와 "아토 로션" "민감, 건조" "무향" 이런 취향저격 요소들을 보고 구매했었다.
로션이 기본적인 보습 성능만 해야 성능이 있는 앰플이나 오일과 섞어 쓰기도 좋으니까 얼굴에 바르는 용으로도 딱이라고 생각했고..
아무튼, 내 피부에 정말 딱이라고 느낀다. 텍스쳐도 보습력도 정말 기본에 충실하다.
일리윤을 사용한 이후에 더 욕심을 내서 아토피에 좋다는 이런저런 로션들을 사보았는데 결국 일리윤으로 돌아왔다. (앞으로 소개되겠죠?)
정말 아무런 불만이 없는 로션이다. 특히나 진짜 무향... 이것도 향료가 들어있지 않다는 무향료 제품이라 아주 조금 미묘한 향이 나긴 하는데 이 정도는 없는 거라 봐도 될 정도!
크림도 종종 쓰는데 안에 하얀 알갱이가 들어있다. 캡슐 형태의 세라마이드라는데 확실히 더 촉촉하다. 누군가에겐 조금 과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번들거림? 이 있다. 그래도 건조한 호텔 같은 곳 가야 할 때 들고 가면 좋더라는..
현제 탑투토 워시도 사두었다. 집에 있는 샴푸 다 쓰고 나면 사용할 예정.
+아! 그리고 다른 제품들 다 쓸 때쯤엔 안 나오니까 통 잘라다가 퍼서 썼었는데 일리윤은 열어봤다가 헛수고임을 깨달았었다.
일리윤은... 그렇게 사용할 필요 없어요... 헛수고하지 마시길.....
3. 아토팜 MLE 로션
우선... 아토팜을 처음 써 봤을 때 (10대 시절) 원래 쓰던 로션(나중에 언급)에 비해 좋아서 계속 쓰고 싶었었다.
(그냥 향이나 발림성이 좋아서 그랬었다. 아토피가 더 나아지진 않았다)
하지만 친오빠와 나 둘의 몸에 처덕처덕 바르기엔 비싸다는 이유로 그러지 못했다..(슬픈 회상)
아무튼, 아토팜 로션은 발림성이 좋고 향도 상큼한 향이 나서 좋아한다.
단점이라 하면 조금 기름막 같은 게 남는다. 끝처리가 답답하진 않은데 뭔가.. 미끄덩? 오일 리 한 느낌?
신기하게도 그럼에도 가벼운 느낌이 드는... 묘한 로션이다 ㅋㅋ
아무튼, px에서 살 수 있으면 사는 것을 추천하는 정도의 크림이다. 아토피 없는 부분이나 미약한 부분에 바르면 나쁘지 않은 정도!
4. 시드물 아토 로션
우선 나는 시드물을 좋아한다.
누적으로 30만 원 넘게 질렀고 앞으로도 더 구매할 것이다. 계속 잘 쓰고 있는 제품들은 여전히 잘 쓰고 있지만 아토 로션은 아니었다.
이 제품도 아토팜이랑 비슷하게 기름막 같은 게 생기는 느낌인데 아토팜보다 조금 더 겉도는 느낌과 세타필보단 약한 답답함이 느껴진다.
큰 불만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썩 좋지도 못했다.
그냥 몸에 처덕처덕 바르면서 다 썼던 기억이 나는 로션.. 그냥 별 탈 없었던 로션?
시드물에서 추천할 제품들은 따로 있다! ㅋㅋ 다음에 피부 케어 글도 써야지 싶군!

5. 뉴트로지나 인텐스 리페어 시카 에멀전 바디로션
https://d-moonsu-q-b.tistory.com/15
오늘의 리뷰: 뉴트로지나 인텐스 리페어 시카 에멀전 (내돈내산) (feat. 아토피)
오늘의 리뷰는 뉴트로지나 인텐스 리페어 시카 에멀전!입니다. 우선 저는 건성피부의 아토피인이고요, 평소 기본 베이스로 일리윤 로션을 쓰고 있습니다.( 평소 쓰는 화장품에 대해서도 리뷰 할
d-moonsu-q-b.tistory.com
어제 단독 리뷰 올린 그 제품이다.
현제 가려운 부분을 중심적으로 뉴트로지나를 바르고 있다.
여전히 좀 신기한 듯하다. 에멀전 로션이라 그런지 꾸덕한 느낌이 없는데 촉촉하고 보습 유지가 잘된다.
정말 스테로이드가 들어있는 게 아닌가 의심스럽게 간지러움도 잘 잡아준다.
이 포스팅을 쓰면서 뉴트로지나가 비싼 줄 알았는데 일리윤이라 비교해본 결과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오히려 잘 구매하면 뉴트로지나가 더 저렴할지도? 조만간 일리윤에서 이 제품으로 갈아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일리윤이랑 비교를 좀 해보자면, 몽글몽글한 제형, 보호막이 생기는 느낌, 좀 더... 나 로션 발랐어! 하는 느낌을 원하는 분이라면 일리윤이 좋을 것 같고 산뜻한 걸 좋아하고 간지럼증을 잡고 싶다면 뉴트로지나를 추천.
//생각해보면 6-7년 전에 뉴트로지나 제품을 써봤던 것 같은데 이런 느낌이 아니었단 말이죠..? 성장한 것인가.. 뉴트로지나..!//
6. 더마비 데일리 모스 쳐 바디로션
유명 유튜버(아토피 있으심)가 추천하길래 사용해봤는데 soso
가격 대비 괜찮다고 생각한다. 다만 내 기준으론 그다지이었다. 어쩌면 향료가 들어간 버전으로 써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후다닥 몸에 처덕처덕 써서 해치웠던 기억🤔
다른 분들은 좋다 그러는데.. 아무래도.. 그냥 건조한 피부랑 아토피 피부는 같지 않으니..
역시 자기 자신한테 맞는 로션은 따로 있는 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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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키로 (키 로코스) 로션도 써봤고 10대 내내 쓴 닥터 아토마일드 로션 등이 있다.
하지만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그다지 추천하지도 않으니 패스하도록 하겠다.
나는 더마토리에서 나온 하이포 알러제닉 밤(진짜 꾸덕함)이나 라벨 슈퍼내추럴 크림 등 (기억나는 것만 적어봄)
가격이 좀 나가고 리치하고 건성에 좋다고 하는 크림을 몸 곳곳에 바르기도 했다.
하지만 아토피 피부엔 한방에 좋은 크림보단 촉촉하게 수시로 바를 수 있는 게 최고였다.
건조하다 싶으면 물론 한번 씻어내고 앰플과 로션을 발라주자..
아토피로 고생하는 분들이 내 글을 보고 도움이 됐으면 좋겠는데...되.. 셨을까요?ㅋㅋㅋㅋ

하하
다음엔 내가 가성비 좋다 느낀 앰플들을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피부 트러블에 좋았던 것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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