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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의 진솔한 리뷰/삶의 질이 상승한 문수

오늘의 문수! 찢어진 패딩 수선하기!

by 도문수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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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2주 전이었던가.. 애인이 새로 산 패딩이 두 번 입고 찢어졌다.

슬픈 모습

블로그 작성하고 싶어서 멀쩡한 패딩을 바르게 잘라놓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반듯한 모습이다.

 

 

상황은 이러했다.

 애인 혼자 우리집으로 오던 중 버스에서 내리다가 어딘가에 걸렸는지 찌지직 소리와 함께 찢어졌다는 것.

너무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며 ( 그럴만하여도 하다 진짜 엊그제 산 패딩이었으니까..) 잘 수선해줄 테니 걱정하지 마라 했지만

사실 나도 패딩을 수선해본 적은 없어서 고민을 했다.

 

패딩수선패치

 

인터넷에 나와있는 방법 중에 다이소에서도 파는 옷수선 테이프를 사용해서 수선하는 방식은 너무 불안전해 보이고

패딩패치라고 되어있는 것들도 그리 튼튼해 보이진 않았다. 그렇다고  그냥 꿰매기엔 보기 좋지 못하니 고민스러웠다.

 

그냥 수선집에 맡길까.. 싶다가도 기왕 하는 거 내가 더 보기 좋게 고쳐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리하여 우선 패딩을 견고하게 꿰맸고 (뭐가 어쨌든 단단하게 꿰매는 게 좋은 것 같았다.)

더 이상 보들보들한 깃털들이 빠져나오지 않게 됐다.

 

 

그리고 와펜을 여러 개 구매했다.

귀여운 와펜들

 

기왕 구매하는 거 다음에도 쓰게 귀여운 거로 골라 여러 개 샀다.

그리고 그중 가장 옷과 어울리고 데일리 하게 쓰기 좋은 와펜으로 골랐다. 

너로 정했다!
완성!

눈에 띄지 않는 실로 꼼꼼히 바느질을 다시 해도 좋고 원한다면 이미 바느질을 한번 했으므로 수선 테이프로 붙여도 좋다.

나는 견고한 것을 좋아하니까 바느질로 붙였다.

 

 

완성된 패딩을 입고 있는 모습!

 

안전해진 패딩이다

만족스럽게 입고 다니는 중이다.

혹시라도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생각해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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