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카페 : 프롬 밀크 (from milk) - 수흥 목장 직영카페 (내돈내산)

 

오늘 리뷰할 카페는 바로 프롬밀크라는 카페인데요, 

가평에 위치한 이 카페는 목장에서 직접 짠 원유로 우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을 만들어 판매한답니다!

 

프롬밀크 가게 앞 사진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주시구요, 바로 옆에 1939 시네마도 있고, 근처 레일바이크도 있습니다.

놀러 갔을 때 들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우유를 좋아하신다면 찾아가는 것도 좋고요!

 

 

 

프롬 밀크는 가게 앞부터 귀여운 송아지가 앉아있어요!

카페가 열지 않는 밤에 구경하다가 낮이 되면 꼭 찾아와야겠다! 생각하게 된 건 이 송아지의 덕이 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ㅋㅋㅋ

물론 애인이 우유를 너무 좋아해서 꼭 가고 싶다고 했기 때문에 송아지가 아니어도 갔을 것 같기만요..

 

귀여운 아기송아지 모형

 

카페 안에 들어가도 젖소가 가득해요!

 

카페 내부에도 얼룩소가 가득한 인테리어랍니다

 

카페 내부를 더 많이 찍고 싶었지만 사람이 꽤 있어서 눈치 보여(...) 이만큼만 찍었습니다 ㅋㅋ 

 

자, 메뉴를 살펴볼까요!

전부 먹어보고 싶지만...

 

 

무엇을 고를지 고민을 엄청 하다가 아이스크림, 우유 모두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며 빙수를 시켰습니다.

 

 

쨘!

 

 

 

 

우유를 종류별로 마시다 보면 우유 맛이 다양하다는 걸 느끼게 되는데요,

저는 이곳의 빙수를 먹고 나서 파스퇴르 진짜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의문의 파스퇴르 홍보?ㅋㅋㅋㅋㅋ

파스퇴르를 마시면 다른 우유에서 나지 않는 맛이 나잖아요? 그 맛이 여기서도 나더라고요

진짜 우유의 고소함..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우유맛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양심 있는 카페라는 게 느껴진 게 견과류의 신선도 역시 좋았기 때문입니다.

우유는 당연히 질이 좋겠지만 그것뿐인 곳들도 있지 않습니까..?

00을 직영으로 해서 좋은 가게!! 같은 거.. 가보면 딱 그것만 신선하고 나머지는 별로인 경우가 있달까요..

하지만 여기는 다른 재료들도 상태가 좋은 편이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빙수와 함께 온 카드

 

진심이 담겨있다고 느껴지는 이유가 제가 앉았던 좌석 뒤에 어떤 책자가 여러 개 만들어져서 배치돼 있었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거의... 우유 신을 믿는 수준으로 우유를 찬양하는 글을 적어 프린트를 해뒀더라고요

우유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같은... 책자랄까요..?

찍어오진 않았는데.. 아무튼 그런 류의 자료들을 엮어 만들어놓은 책자가 있었어요ㅋㅋㅋㅋ

뭐랄까.. 그 책자를 보면서 우유를 정말 사랑하고.. 많은 이들이 "진짜" 우유를 마시길 바라는 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우유 덕후인 애인도 저어어엉말 마음에 들어 해서 온라인 주문도 알아봤단 말이죠.. 그만큼 맛있습니다!

(이곳은 온라인 판매도 하고 있었어요)

다음에 가평에 가면 또 들르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카페였습니다. 강추합니다!!

 

 

 

광고 아님...!!!!! 내 돈 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