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잠깐 쉬어간다고 생각하고
일상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올해의 반이 지나가고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곧 6월이라니.. 말도 안 된다…!!!
저는 4월부터 꽤 많이 바쁜데요, 뭐랄까.. 하려고 하는 걸 다 하기에는 체력도 부족하고 아예 쉬지 않고 일을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고…
그래서 조금씩 천천히 해나간다는.. 마음으로 깨짝깨짝 일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처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확실히 운동을 좀 해주고 밥을 잘 먹어주는 게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참 당연한 이야기인데 그게 좀처럼 쉽지 않잖아요? ㅋㅋ
내일이나 모래에 인바디 검사를 다시 해볼 생각이고..
저는 요리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자구 요리를 해 먹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이나 건강문제나 맛이나…
밖에서 먹는 것보다 제가 만들어먹는 게 좋을 때가 많아서요 ㅋㅋ
그리고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는 밥 먹는걸 매우 귀찮아하지만… 친구나 애인이랑 맛있는 거 만들어서 먹어야 해!라는 생각이 들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만들게 되는…? 그런 게 있더라고요 ㅋㅋ (이해가 되시나요?…????)
아무튼… 각설하고 요즘 새로운 요리들을 해보고 있습니다.
가지나 부추가 자주 가는 마트에서 저렴하게 팔았기 때문이죠! ㅋㅋㅋ
가지는 어향가지볶음을 만들어먹었고
부추는 마제소바를 만들어먹었습니다!
어향 가지볶음음 이연복셰프님 영상을 참고했습니다.
https://youtu.be/6V7T6B_8uEM
저는 영상에서 처럼 가지를 완전히 튀기진 않았습니다.
일단 제가 튀긴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건강에도 그리 좋지 않고요..
그래서 그냥 기름을 많이 두른 채로 튀기듯이 볶아주었습니다. 그리고 고추기름이 없어서(…) 고추기름을 고춧가루로 만들어 넣어주었습니다!ㅋㅋㅋ
정말 야매지요?

뭐.. 아무튼…! 두반장도 넣었고 여러모로 간도 자알 맞춰서!!(아 맞아 전분 안 넣었다. 전분도 넣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해서요 ㅋㅋㅋㅋ)
만들어 먹었답니다.
완전 밥도둑입니다!! 가지를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이제 마제소바 이야기를 해볼까요?
마제소바는 제가 홍대에서 유명 가게에서 마제소바를 여러 번 먹어봤는데요, 애인한테도 먹여주고 싶어서 같이 갈까? 하다가 동네에 있는 가게에서 마제소바를 먹었어요.
그런데 둘이 맛이 엄청 다르더라고요?? 둘 다 맛있었는데 느낌이 진짜 다르달까요..
그래서 저도 만들 수 있겠다…싶었습니다
(왜 그렇게 되는 건지 안 궁금하실 거라 생각하고 넘기겠습니다ㅋㅋ)
그래서 다양한 레시피들이 가득한 구글과 유튜브에서 지식을 습득하여 만들어보았습니다만…


요것이 처음만든-우동면으로 만든-마제소바구요

요것은 오늘 칼국수 면으로 만든 대성공 마제소바입니다!
우선 처음 만든 마제소바는 조금.. 너무 막 만든감이 있고요ㅋㅋㅋ 일단… 집에 하나 남아있던 가락국수면으로 만들었습니다 ㅋㅋ 면 느낌은 애인이랑 같이 먹으러 다녀왔던 가게의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가게에서 먹은 것과 다르게… 마제소바가 아니라 그냥 볶음가락국수 같았답니다… 하하
맛은 있었지만요!!
오늘 만든 마제소바는 홍대에서 먹은 마제소바랑 매우 비슷한 느낌과 맛이었습니다!
면때문인지 조금 더 꾸덕하고 쫀득한 맛이었고..
이건 완전히 취향차이일 것 같습니다만 저는 칼국수 면을 사용하는 게 더 취향이네요.
그리고 고추기름… 처음 만들 때도 어향가지볶음 때처럼 만들어서 썼었는데요
오늘 만들 때 그냥 시제품 사서 쓰니까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
만들어서 써도 괜찮지만… 저는 앞으로 사서 쓰고 싶군요 …!ㅋㅋㅋㅋ

레시피를 알려드리자면…
(제가 아주 정확히 계량해서 만든 게 아니라는 걸.. 참고해 주길 바랍니다. 전 정말 야매요리 그 자체거든요!!)
1. 기름을 두른 펜에 고추기름(2큰술)과 다진 마늘(한 큰 술), 간고기(300g 정도?)를 볶는다
2. 굴소스 1-2 큰술, 간장 1큰술 , 설탕이나 요리당 1큰술, 미림 2큰술 , 파 조금 썰어서 넣고(있으면..) , 두반장 1큰술 을 넣어 섞고 볶는다
3. 완전히 익혀둔 칼국수 면을 함께 볶는다.
4. 그릇에 담고 부추를 잘게 썰어 올려준다
5. 계란 노른자를 올려준다.
6. 맛있게 먹는다
뭐.. 제 글을 보고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혹시 도움이 될까 봐요!ㅋㅋㅋ

글이 거의.. 요리 블로그된 느낌이네요 ㅋㅋㅋ
이렇게 잘 먹으고 있는데!!! 문수는 모든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인가…?! 그랬으면 좋겠군요!!!
모쪼록.. 10인 남은 5월을 잘 보내길 바랍니다.
5월이 가기 전에 새로운 요리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ㅋㅋㅋ
남은 1년을 잘 보낼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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