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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의 아기자기/문수의 속닥속닥 일기장

요즈음 기록

by 도문수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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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부터 어제까지 대전에 있다 왔다.

금요일에 전시회 촬영있어서 금요일에 내려갈까 하다가 철도파업이 금요일부터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목요일에 출발하기로 하고 도자기 선생님께 촬영을 맡겼는데 내가 타려는 열차도 120분 연기되어 탔고 그 후 파업이 취소되었다고 ...한다...

자세한건 모르겠으나 처음엔 30분 더 기다려달라던 기차가 계속 미뤄지더니 2시간 미뤄진다는 이야기(심지어 2시간후에 온다고 정확히 말해주지도 않는..)를 듣고 진지하게 버스를 타러가는게 좋지않을까.. 고민도 했었다.

그래도 다행이 버스를 타러 갈지 말지 고민하던 중 용산에서 기차가 내려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무사히 기차를 탈 수 있었다.

 

그렇게 열심히 대전으로 내려와 친구들도 만나고 가족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오려는 일요일 새벽에 갑작스럽게 구토와 설사를 하는 등 몸에 이상이 생겼다.

정확한 원인을 잘 모르겠다..

나는 소화기능이 약해서 이전에 자주 채하는 편이었는데, 평소에 채하던것과는 다른 현상이었고

굴을 먹어서 노로바이러스에 걸린게 아닌가 하기도 했지만

같이 굴을 먹은 다른 사람들을 멀정했기 때문에...심지어 노로바이러스는 48시간동안 아프던데(이미 경험해봄)

정말 다행히도 하루안에 나았다. 

완벽히 나은건 아니지만 구토가 멈췄으니 머..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미루고 대전에서 더 있다갈까 고민도 했는데 1월이나 2월에 오래 있을생각으로 올라왔다.

전시회준비로 바쁠것이기 때문이다.

 

몸이 안좋아지고 수분을 많이 배출해서 그런가 좋아졌던 아토피가 악화되어 기분이 나쁘다.

그래도 이정도로 그친거로 감사하며 열심히 케어해줘야겠다..ㅋ쿠ㅜ

오늘의 점심은 죽이다

마우스로 그려본 그림

 

 

집으로 돌아갈 때 어머니께서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부추김치랑 치즈, 물티슈, 옷

빠지지 않고 내 물건까지 잘 챙겨 왔다고 생각했는데

내 폰을 두고왔다.

기차를 타고 자리에 앉을때서야 알아차린것도 웃겼다.

ㅋㅋㅋㅋㅋ

어머니께서 내 폰을 들고 달려 버스정거장으로 가셨다는데 내가 어제 평소에 가던 버스정거장으로 가지 않았던것도..

아이러니 하다..

 

오늘 어머니께서 택배로 보내주셨다.

내일 도착했으면 좋겠네..!

 

 

참고로 기차를 t-train??이었나?

처음보는것을 타고왔는데 다음에 리뷰하도록하겠다. 친구랑 갔던 맛집들도!

 

아. 전시회 정보도 조만간 올리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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