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6일 ~ 8일
전주에 위치한 한옥호텔, 왕의 지밀을 다녀왔다.
우연인지 모르겠는데 전주는 여름에 한 번씩 방문하게 된다.
성인이 되고서 전주에 네다섯 번 방문한 것 같은데 그때매다 여름이었고 한옥마을을 방문했다.
전주가 확실히 관광지로서 잘 발전해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다.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한옥마을을 방문했는데 한옥마을을 년 단위로 오니까 조금씩 변하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
다시 왕의 지밀 호텔리뷰로 넘어가도록 하자.
왕의 지밀 호텔의 지도는 이러하다
객실은 조선왕조의 이름으로 지어진 11개 동이 있고 총 64개의 객실이 있다고 한다.
나는 정 3품의 객실인 순종관에서 묵었다.

처음 들어가면 지도에 나와있는 승정원으로 들어가 안내를 받으면 된다.

모든 건물이 한옥 기반이라고 보면 된다.
+ 칫솔치약, 면도기는 구매해서 써야 한다.
칫솔치약이 1000원 면도기는 3000원.

숙소마다 각 건물에 이런 설명이 달려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해서 이런 호텔을 만든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방 안은 쾌적했고 디테일을 살린 한옥 호텔이라는 게 잘 느껴졌다.
깨알같이 위에 달린 전등이나 탁자등의 디자인들도 눈여겨볼만했달까?
입구 쪽에 만지지 마라며 전시되어 있는 도자기 작품도 좀 신기했다.
의외로 이 호텔에는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오는 모양인데 어린이들이 만지다가 깨질 가능성이 농후해 보여서 의문스러웠다.





아침을 먹으면서 아, 전날에 술을 마실걸 그랬나? 라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ㅋㅋㅋ 그냥 콩나물 국밥이라는 느낌.
평소 아침도 안 먹는 데다가 콩나물을 잘 안 먹어서 그런가? 그냥 그랬다.
차 타고 방문했으면 근처 식당으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문수 탐방기 > 국내여행 간다 문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인 포은아트홀 뮤지컬 캣츠 내한 공연 후기 (1) | 2023.05.27 |
---|---|
제천 호텔 리조트 포레스트 리솜 리뷰 (0) | 2023.03.31 |
강촌 - 가평 레일바이크 리뷰 겸 기록 (3) | 2022.12.12 |
마음을 담은 클래식 (스무번째) (feat. 클래식 노래 추천) (1) | 2022.11.29 |
세종 원수산 등산 , 습지생태원 ,숲놀이터 (0) | 2022.11.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