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세종에서 살기때문에 친구랑 놀 겸 등산을 하러 세종 부근 산을 검색해 보았다.
검색결과 세종에 괜찮은 산이 여럿 있었는데, 그중 원수산이 눈에 띄었다.
위치는 바로 이곳!
그리고 코스가 다양해서 어디로 오를지 정하는 중 유튜브에 이런 글이 있었다.
원수산, 전월산 코스로 약 2시간짜리 코스!
괜찮아 보여서 일단 저 코스대로 등산을 하자!
라고 마음먹고 세종으로 갔다.(라고 했지만 실패)
※참고로 세종청사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면 가기가 쉽다. ↓
세종청사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면 (산 입구까지 걸어서 30분정도 걸림) 근처 정거장에서 10분 안팍으로 내릴 수 있다.
원수산에는 습지생태원이 있다. 습지생태원이 궁금해서 경로는 습지생태원으로 갈 수 있는 곳으로 정했다.
원수산은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여러곳이다. 길 잃기도 좋아보이니 조심하자.
습지생태원에 숲놀이터라고 해서 자연 친화적이고 재밌어보이는 놀이터가 등장한다.
가면 커다란 미끄럼틀도 있는데 꽤나 재밌어 보였다. 어린이들이 놀고있어서 타러 가보진 않았지만 만약 방문하게 된다면-눈치보이지 않는다면 한번 타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ㅋㅋ
산에 올라가면 어느순간부터 아주 힘든 구간이 찾아온다, 바로 바위가 가득한 코스! 헉헉 거리며 빠르게 올라가보았다.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아서 뿌듯한 마음으로 정상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친구가 다음 산을 가기 힘들것 같다하여.. 바로 하산하기로 했다.
다 오르면 이런 바위를 볼 수 있다. 옆에는 테이블과 의자들이 여러개 놓여져 있어 쉬었다 갈 수있다.
잠시 쉬고나서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산을 더 탈것이 아니라면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가다보면 또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선택해야 한다. 중간에 빠질 수 있는- 다음 산으로 가는 길과
처음시작했던 곳으로 돌아가는 길중에 말이다.
나는 처음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는데, 중간에 길을 잘못들어서인지..
엄청 오래동안 걷다가 세종소방서 쪽으로 내려 올 수있었다.
힘들긴 했지만 보람찼고, 다시 가도 좋을것 같은 등산이었다.
참고로 원수산에 약수터가 없는것 같았다. 물을 든든하게 챙겨갈 것을 추천한다.
등산에 대해 잘 아는것은 아니라서 어떤 포스팅을 해야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으나 세종 근처에 산다면 - 등산을 하고싶다면
가볍게 오르기 좋은 산이라 생각하고 추천한다!
'문수 탐방기 > 국내여행 간다 문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 한옥호텔 " 왕의 지밀 " 리뷰 (2) | 2024.09.02 |
---|---|
용인 포은아트홀 뮤지컬 캣츠 내한 공연 후기 (1) | 2023.05.27 |
제천 호텔 리조트 포레스트 리솜 리뷰 (0) | 2023.03.31 |
강촌 - 가평 레일바이크 리뷰 겸 기록 (3) | 2022.12.12 |
마음을 담은 클래식 (스무번째) (feat. 클래식 노래 추천) (1) | 2022.11.29 |
댓글